아침을 여는 예배 (날.기.새)

    11월 12일 사면초가(시 142:1~7)
    2019-11-11 18:49:52
    박윤성
    조회수   189
    •  

    원수의 공격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다윗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고, 사방이 막혀있는 것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주께 부르짖는 일입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부르짖어 기도하며, 자기의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나의 분깃(기업)이십니다!’ 그때 주님은 감옥 같은 상황에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1) 억울함을 호소해야 합니다(1, 2)

    억울한 일과 원통한 일을 당할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소리 내어’ ‘부르짖으며’ ‘간구하며’ ‘토로하며’ ‘진술해야합니다. 우리가 호소하면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2) 사면초가의 상황(3, 4)

    다윗은 지금 아둘람 굴 또는 엔게디 동굴에 갇혀 있는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사울 왕의 추격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5). 오른쪽은 권위의 자리입니다. 도움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1) 나를 아는 이도 없고, 2) 피난처도 없고, 3)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도움을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습니다.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4절상) 사람은 그 위험한 상황을 몰라주지만, 주님은 그 어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3) 신앙고백- 주는 나의 피난처요, 기업이십니다!(5)

    주님은 시인의 길을 알고 계시는 분이기에 신앙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나의 분깃(기업)이십니다.’ 모든 것을 잃었으나, 모든 것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시인의 기업이 되어 주십니다.

    (4) 감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소서!(6, 7)

    시인은 마지막 힘을 다해 기도합니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건지소서’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소서.’ 마지막 힘을 다한 기도는 분명히 응답 됩니다. 그래서 의인들이 나를 두를 것입니다.’ 구원받은 시인을 의인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입니다.

     

    **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어려움에서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

     

    3.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1)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사람에게 호소하지 말고 하나님께만 말씀드려야 합니다.

    (2) 왜냐하면, 사람은 해결도 못해 줄 뿐 아니라, 오히려 소문만 퍼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해결자이십니다.

    (3) 어려움을 당할 땐 신앙고백이 필요합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이시오, 나의 기업이십니다!’

    (4) 어려움으로 모든 기업을 다 빼앗겨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호와가 우리의 기업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기업으로 삼은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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