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예배 (날.기.새)

    12월 31일 숨 쉬는 모든 자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 150:1~6)
    2019-12-30 14:46:57
    박윤성
    조회수   243
    •  

    시편은 복 있는 사람(1)으로 시작하여 찬양하는 사람(150)으로 끝이 납니다. 시인은 주님께 드리는 마지막 찬양으로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들광대한 우주의 성전에 초대하여 모든 소리와 모든 악기로 주님을 찬양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150편의 구조를 살펴보면,

    (1) 천상의 성소에서 드리는 찬양(1, 2)

    (2)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리는 모든 성도의 찬양(3~5)

    (3) 모든 만물의 찬양(6)

     

    150편의 강조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이 납니다. 일명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특별히 150편은 여섯 절에서 모두 13번의 찬양의 명령이 주어집니다. 가히 시편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찬양의 장소가 궁창에서 모든 피조물에 이릅니다. 궁창은 창세기에 나오는 단어인데 여기에서 또 한 번 나옵니다. 온 우주를 말하며, 궁창은 하나님의 성전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온 우주에서 찬양할 뿐만 아니라, 호흡이 있는 모든 피조물이 찬양할 것을 강조합니다(6).

    (3) 오케스트라와 모든 성도의 찬양이 강조됩니다.

    본 시편에는 모두 8개의 악기가 동원됩니다. 나팔, 비파, 수금, 소고, 현악, 퉁소, 큰 소리 나는 제금, 높은 소리 나는 제금. 한 마디로 찬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하여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입니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2) 하나님의 창조, 구원, 그리고 보전해 주심이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모든 피조물이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모든 힘을 다해 찬양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온 우주를 그의 성소로 삼으시는 분(1)

    (2)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분(2)- 창조, 구원, 보전.

     

    3.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1) 시편의 강조점을 따라 성도는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하여 찬양하는 사람으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사랑함으로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늘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온 우주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해야 하며, 그 성전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에서의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이 그리고 모든 장소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대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입니다. 우주와 사람과 호흡이 있는 모든 피조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온 우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실천 사항

    (1)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내 입술로 찬양하겠습니다.

    (2) 나의 일이 찬양이 되게하고, 나의 언행이 찬양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003 2023.11.21.(화)_날.기.새_회개한 의인인데 왜 고난이 오는가?(욥 22:1~11) 박종호목사 2023-11-22 130
    1002 2023.11.15.(수)_날.기.새_땅이여, 부르짖어 주오. 중보자여 도와주소서(욥 16:18~17:2) 박종호목사 2023-11-16 90
    1001 2023.11.14.(화)_날.기.새_병 주고 약 주네!(욥 16:1~17) 박종호목사 2023-11-15 96
    1000 2023.11.13.(월)_날.기.새_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의 금사과입니다(욥 15:17~35) 박종호목사 2023-11-14 90
    999 2023.11.06.(월)_날.기.새_하나님은 나를 위하시는 분이신가?(욥 9:17~35) 박종호목사 2023-11-06 79
    998 2023.10.31.(화)_날.기.새_모든 것이 인과응보는 아닙니다(욥 4:1~21) 박종호목사 2023-11-01 78
    997 2023.10.30.(월)_날.기.새_정직한 부르짖음과 감정 표출(욥 3:1~26) 박종호목사 2023-11-01 69
    996 2023.10.25.(수)_날.기.새_자기 기업을 얻을 것입니다(옵 1:1~9) 박종호목사 2023-10-26 74
    995 2023.10.24.(화)_날.기.새_하나님은 긍정적인 면을 칭찬하십니다(왕상 22:41~50) 박종호목사 2023-10-26 68
    994 2023.10.23.(월)_날.기.새_하나님에게는 무심(無心)이 없습니다(왕상 22:29~40) 박종호목사 2023-10-24 64
    993 2023.10.18.(수)_날.기.새_기회의 신은 뒷머리가 없다(왕상 20:35~43) 박종호목사 2023-10-19 67
    992 2023.10.17.(화)_날.기.새_인간의 불성실, 하나님의 성실하심(왕상 20:26~34) 박종호목사 2023-10-18 70
    991 2023.10.16.(월)_날.기.새_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왕상 20:13~21) 박종호목사 2023-10-17 65
    990 2023.10.11.(수)_날.기.새_어두운 밤에 빛나는 별과 같은 사람(왕상 18:1~15) 박종호목사 2023-10-13 74
    989 2023.10.10.(화)_날.기.새_더 혹독한 훈련-사르밧(왕상 17:8~16) 박종호목사 2023-10-11 72
    1 2 3 4 5 6 7 8 9 10 ... 67